흉악범죄1 사형제도 쟁점, “걔는 편하게 죽였습니다”… 인육까지 먹은 유영철, 19년째 반성은 없다 조선일보_23.11월 기사 발췌 1997년 12월30일. 이날은 9살 여아를 강간하고 살해한 임풍식 등 등 흉악범 23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날이다. 그 후 국내에서 더는 사형 집행은 없었다. 2007년 엠네스티는 한국을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했다. 그 사형 제도가, 26년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내에서 잇달아 벌어진 ‘묻지마 살인’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올해 7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사형제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많다”면서도 “영구히 격리해야 할 범죄자가 분명히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은 사형 제도가 법에 명시돼 있다”고도 했다. 8월이 되자, 한동훈 장관은 사형 시설을 갖춘 교정 기관 4곳에 “집행 시설을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 2023. 11. 19. 이전 1 다음